2011년 말을 로뎀펜션과 함께 했어요~
일 때문에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 스트레스도 받고
남자친구랑 계속 싸우고 지쳐서 너 마음대로 해라
이랬는데 남자친구가 알아서 다 한다고는 했지만
영 찝찝했었는데 당일날 남자친구가 남자답게 뙇~
데리고 왔는데 너무 좋은 거에용~
넓은 방을 쓰게 되었는데 지은 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
목조냄새라던가, 이상한 냄새 하나도 안나고
너무 좋았어요
그리고 저희가 들락달락 하면서 너무 이모님
귀찮게 해드렸는데 웃으면서 다 해주시고
직접 삶아주신 굴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
굴 좋아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
덕분에 1박 2일 푹 쉬다 왔어요
겨울이라 계곡이 말랐는데
여름에 오면 진짜 최상일 것 같아요
이모님 뵈러라도 여름에 친구들 모아서
한번 더 가야할 것 같아요
차타고 오는데 마당까지 마중나와 주시고
코끝이 찡해오더라고요
다음에 또 찾아뵐께요~